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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초 안에 결정되는 첫인상! 첫눈에 호감형 남자가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2편 (호감형 대화법, 카톡 말투)



오늘은 [3.3초 안에 결정되는 첫인상! 첫눈에 호감형 남자가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1편에 이어 2편을 가져왔습니다. 1편에서는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하는 기본적인 외모관리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이번엔 좀 더 내면적인 부분과 행동, 대화 시 화법 등에 대한 부분입니다. [여친만들기, 실패 없는 여자 꼬시는 법]2편에서 말씀드린 '나의 내면 돌아보기'와도 이어지는 부분으로, 오늘은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릴 테니 일상에서 꼭 실천해 보세요. 오늘 하는 이야기는 꼭 소개팅이나 선 자리처럼 이성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자리에서뿐 아니라, 회사에서 마주치는 동료, 술자리에서 만난 지인,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연인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꿔 어디서든 호감형 남자가 되면 좋겠죠?🙂





 



1. 상대를 OO 하는 대화법 : 인정, 공감, 칭찬, 배려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일상에서는 나도 모르게 잘되지 않는 부분 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본인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을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당연히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상대를 인정, 공감, 칭찬, 배려하는 아주 조금 다른 대화법을 쓰는 것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호감형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설명에 이런 대화법을 '호감형 화법'이라고 칭하겠습니다. 회사에서 동료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고 가정해 볼게요.



상황 1 일 처리가 느린 편의 동료 직원이 본인에게 유독 일이 많아 야근을 하게 되어 투덜대는 상황. 나는 업무시간에 좀 더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그 정도의 업무는 야근을 하지 않아도 업무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 : 전 오늘 또 야근이에요. 다들 칼퇴 하시는데.. 왜 저만 항상 일이 많은 거 같죠? 너무 힘드네요ㅠ 호감형 화법 적용 전 : 다들 그 정도 업무는 하는데, oo 님이 좀 느린 편이신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야근까지 안 해도 될 정도의 업무량 같아요. 호감형 화법 적용 후 : 또 야근이라니 힘드시겠어요. oo 님이 워낙 꼼꼼하신 편이라 같은 일도 시간이 좀 걸리시죠.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떠신가요? 두 대답이 결국 비슷한 맥락이지만, 듣는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호감형 화법 적용 후 '힘들겠다' 하는 공감과 '꼼꼼하신 편'에 들어간 칭찬이 훨씬 젠틀하고 친절하게 들립니다. 사실 답답한 마음에 직설적으로 팩트를 체크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팩트로 이야기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나는 팩트로 말해준다고 한 말이지만 서로 빈정만 상하고 본인의 이미지만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 2 소개팅하는 날. 주말 점심 약속을 하고 나는 이미 소개팅 장소에 나와있는데, 아직 얼굴도 본 적 없는 소개팅녀가 늦을 것 같다고 연락이 온 상황. 미리 연락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살짝 짜증이 나지만 화를 낼 수는 없다.


소개팅녀 : oo 씨, 어떡하죠? 아침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30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ㅠㅠ 호감형 화법 적용 전 : 아 네. 그런데 아침에 일이 생기셨으면 미리 연락 주실 수 있지 않았나요? 전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호감형 화법 적용 후 : 아 그러시군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미리 연락 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죠..! 전 도착해 있으니 조심히 오세요.

이번 경우도 두 대답의 맥락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호감형 화법에는 당황스러울 상대의 마음에 대한 공감, 조심히 오시라는 배려의 말이 포함되어 있죠. 시간을 지키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소개팅을 취소할 게 아니라면, 이왕 만나 볼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대화법을 적용하는 게 첫인상을 좋게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표정과 말투 지난번 글에서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할 때 내 표정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달라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표정이란 늘 밝은 표정을 유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표정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히려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밝은 표정이 어떤 때는 더 이질감 들고 무서울 수 있어요.



대화 시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표정과 말투 포인트는 '차분함'에 있습니다. 표정은 보통 기분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있어요. 기분이 좋으면 밝은 표정, 기분이 안 좋으면 좀 우울한 표정이 나올 수도 있겠죠. 상황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은 자연스러운 거지만, 어떤 표정을 하든 대화 시에는 '차분함'을 유지하고 대화하는 목소리 톤과 말투에 기복이 너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화를 나누는 상대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말의 속도와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면 생각하는 것보다 말이 더 빨라지게 되면서 실언을 하거나,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할 말을 내뱉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 심리학의 이론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과 그 감정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가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현재 내가 어떤 기분과 표정으로 있어야 하는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 고 합니다.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표정, 말투는 결국 본인이 본인 스스로의 현재 감정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컨트롤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죠. 대화를 나누기 전, 본인이 현재 어떤 감정 상태에 있는지 파악하고 혹시나 격한 감정 상태라 하더라도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겁니다. 혹여 좋지 못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이 사람과 대화가 편안하다'고 느끼게 된다면 호감형 남자가 되는 것도 자연히 따라오는 일이겠죠?




 


3. 카톡(문자메시지) 말투 일반적으로 소개팅 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연락을 먼저 주고받고 만남을 약속하시지 않나요? 특히 요즘에는 직접 대화나 전화하는 것보다 메시지로 소통하는 일이 훨씬 많다 보니, 소개팅이나 첫인상에서 '카톡 말투'도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는데요. 얼굴도 보기 전에 '카톡 말투' 때문에 만나기 싫어졌다, 만났을 땐 괜찮은데 카톡으로는 말투가 너무 이상하다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메시지는 상대의 표정, 목소리 톤 등을 알 수 없고 텍스트로만 표현되다 보니 오해의 소지도 더 많아지는데요, '호감형 첫인상'을 위하여 메시지로 대화할 때에는 다음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① 맞춤법 지키기 편한 사이에서 대화할 때 우리는 간혹 맞춤법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편한 대로 쓰는 경우가 있죠. 이미 가까운 사이거나 친구 사이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아직 만나기 전 소개받은 상황이나 서로 알아가는 '썸'단계에서는 자칫 무지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 맞춤법에 꼭 신경 써주세요. 생각보다 첫인상에서 맞춤법에 민감한 분들이 꽤 많답니다.


② 과도한 이모티콘, 밈 사용 금지 물론 상황에 적절한 이모티콘이나 유행하는 밈 등이 어색한 분위기를 좋게 풀어줄 수는 있지만,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용은 너무 진지하지 못하고 가벼운 이미지로 비치기 쉽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답장 속도 상대와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너무 느린 답장 속도가 상대로 하여금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 수 있어요. 답장을 빨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면 '몇 시 정도까지는 메시지를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와 같이 상대에게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1편에서부터 지금까지 설명드린 외적, 내적 부분들을 잘 반영하여 어디에서나 '호감형 첫인상'을 사는 '호감형 남자'로 거듭나시기 바라며, [3.3초 안에 결정되는 첫인상! 첫눈에 호감형 남자가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2편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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